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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지원 프로그래밍 수강기 # week 11 # 공부는 꾸준히!공부 그리고 일/프로그래머 과정 수강기 2019. 10. 13. 20:30
끝까지 하는 사람이 열정있는 사람이다. 세어보니 벌써 11주가 지났다. 시간이 참 빠르다. 주 수로 따지면 두달가량이 훅 지났다. 이제는 처음 시작했을때의 초조함, 설렘, 두근거림이 잦아든지 오래다. 재미가 잦아드니 약간의 지루함이 찾아왔다. 낯선 것들을 배우니 어렵고 재미보다도 어려움이 가득채우고 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새로운 마음으로 가득차고 공부 열심히 하겠다는 결심을 한 지 얼마되지않았었지... 자바만큼은 학원에서 정말 열심히 가르쳐줬던 것 같은데 DB와 프론트를 들어가니 뭔가 그냥 적힌걸 읽어주시고 난 그걸 그저 적기만 하는 느낌이 들었다. 스스로라도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의 위기감?이 든다.
같이 다니는 친구들도 수업에 흥미를 잃어버린지 오래라 정신차리고 스스로 공부해야하지 않을까 서로 얘기하고 있다. 자바때는 스스로 공부하려고 같이 자습하고 그랬는데, 요새는 다들 공부를 놓았는지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다시 마음잡고 버닝하기로 했다.) 모두가 그렇듯 다들 미래에 대한 막연함과 초조함 불안함은 똑같은 것 같다. 다만 그 감정에 휘둘리기보단 그런 감정은 감정대로 받아들이고 공부는 뭐 계속해야지 별 수 있나.
공부는 하기 싫은데 이상하게 다시 오지 않을 이 순간이 너무 즐겁기도 하다. 언제 이렇게 배워볼까. 이런 기회가 인생에 얼마나 주어질까. 다시는 이 순간이 오지 않을텐데 이 순간에 여기서 공부하는 게 참 좋다.(물론 공부하긴 싫어....뭔가 아이러니 하다.)
취업할 수 있을지, 모르는데 프로젝트는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이런게 괜히 궁금해진다. 어차피 그런 생각을 한다 한들 지금 내게 도움이 되는게 뭐가있는지. 이 걱정이 내 지능을 100 높여준다면...얼마나 좋을까..... 그저 묵묵히 공부하면 되겠지...하하하하
그나저나 웹프론트도 어렵다는 것을 알게됐다. 자잘하게 알아야될 내용, 외울내용들이 참 많다. 자바야 이전에 배운적이 있으니까 재밌었지 이젠 진짜 공부해서 하나하나 알아가야된다. 재미는 있는데... 과제하러 가야겠다.
사실 프로젝트 걱정 많이 되긴하는데 또 내가 어떤 프로젝트를 잘 만들어낼 지 궁금하다. 모로가도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얼른 만들고싶다.
끝까지 잘 해내서 좋은 곳에서 내 우주를 펼쳐보일 수 있을까
오늘은 보름달이 참 밝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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